피커스 팁
난방비 폭탄 피하는 방법
2023-02-17
5913
피커스 팁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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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동난방비란?
지역난방사업자가 부과한 단지 열요금과 단지 내 세대 열 사용량(난방 및 급탕)의 차액을 의미하며, 단지 전체 사용량과 각 세대의 지역난방 사용량과의 차액이 공동난방비로 각 세대에 부과합니다.
①지역난방사업자: 단지 전체의 중온수 사용량(기계실의 메인 계량기에 열량계 검침)으로 산정
②아파트 관리사무소: 각 세대별(난방사용량+급탕사용량)에 있는 유량계 또는 열량계/원격검침etc)으로 산정
즉, 세대 난방계량기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분 | 난방열량계 | 난방유량계 |
구성 | 연산부, 유량부, 감온부, 지시부 | 유량부, 지시부 |
단위 | ㎿h/G㎈ | ㎥ |
장점 | 사용열량을 정확하게 측정가능 난방비 부과에 따른 공정성 확보 원격검침 가능 추가시 다양한 데이터 확보 가능 | 기기 가격 및 설치비 저렴 구성품 단순에 따라 고장율이 낮음 점검 및 유지보수가 용이 |
단점 | 기기가격 및 설치비가 고가 점검 및 유지보수가 어려움 | 유량만을 측정함에 따라 사용열량 측정불가 난방비 부과에 따른 공정성 확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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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방비 방식 및 원인
국내 난방방식은 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에 따라 2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전국 각 지역의 도시가스 회사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공급하는 ‘개별난방’입니다. 아파트를 비롯해 일반 주택이나 빌라에 이용되는데 각 가정별로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LNG와 태양광.소각열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공급하는 ‘지역난방’이 있습니다. 그리 하여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되는 원인으로는 난방관의 배 관 열손실, 공공기관 열사용, 세대 계량기 고장, 열교환기 성능저하, 설비운영 미숙 등으로 발생 된다고 합니다.
1) 난방 별 종류와 장단점
중앙난방은 주택단지 내 중앙보일러실 등에 설치된 대형 보일러를 가동해 개별세대로 열과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중앙난방은 보일러 외부설치로 인해 넓은 공간 확보가능하며 열 효율이 높지만 세대별 온도 조절이 불가능하고 세대별 계량기가 없어서 높은 난방비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별난방은 개별 세대마다 설치된 보일러를 통해 난방하는 방식으로 계절과 상관없는 자유로운 난방 조절이 됩니다. 개별온도의 조절이 가능하면서 사용한 만큼 난방비가 부과되지만 보일러 이용 시 소음이 발생하고 온수 사용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역난방이 있는데 지역난방은 열병합발전소로부터 이어진 배관으로 지역 단위의 규모에 뜨거운 물을 담은 배관이 열전달을 통해 훈훈한 공기를 만듭니다. 그러면서 개별 보일러 설치가 없어서 넓은 공간 확보가능하며 저렴한 관리비가 나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열공급이 중단되지만 온수는 나옵니다. 그치만 난방은 불가능합니다.
2) 지역난방 요금 계산방법: 유량계 열량계 구분 방법
지역난방 검침 방식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바로 ‘유량계’와 ‘열량계’입니다.
유량계는 보일러 배관을 통해 들어온 ‘난방수의 양’에 따라 난방비가 부과되는 방식이며 측정 단위는 Mcal, Mwh입니다. 보일러가 돌아가는 동안 난방수가 끊임없이 계속 유입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량계 방식의 경우 난방을 주기적으로 껐다 켰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주기는 시간당 5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즉,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껐다 켜면서 난방수가 유입하는 양을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열량계입니다. 열량계 방식은 난방수의 양 뿐만 아니라 들어오고 나간 난방수의 온도차까지 계산하는 방식이며 측정단위는 ㎥, ton입니다. 즉, 들어올 때의 난방수 온도와 나갈때의 난방수 온도의 차이만큼 요금이 붙는 것입니다. 온도 차이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일정한 온도로 설정해두고 쭉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난방비 폭탄의 오해
전문가들은 난방방식 자체보다는 설비와 주택 노후화에 난방비가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개별난방을 하더라도 보일러가 노후화된 경우 연료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고 주택의 단열 성능 기준에 따라 연료비가 좌우되는 편이라고 하고 주로 노후화된 아파트일수록 단열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즘 지역난방 사용 가구에서 요금 폭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2023년 최근 난방비 폭탄의 주요 원인은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큰폭으로 오른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빈국이며 주요 원료들을 모두 해외에서 수입해오고 있습니다. 도시가스의 원료에 해당하는 액화천연가스(LNG)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입품입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천연가스의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최근 국제 LNG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반영되어 가스요금에 큰영향을 주면서 우리나라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우려해 2분기부터 인상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지원부에 따르면 주택용.일반용 등 도시가스 요금이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메가줄 당 2.7원 인상되었고 이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6.99원으로 15.9% 올랐습니다.
요즘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진 만큼 난방비 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 난방비 줄이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온수 사용 후 냉수쪽으로 수도꼭지 돌리기
온수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가스 사용량이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물을 쓰고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놔두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합니다.
2. 보일러는 자주 껐다 켰다를 반복하지 말고 ‘일정 온도 유지’
외출시 불필요한 가동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꺼두면 오히려 난방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온도를 유지시키는 비용 < 재가열하는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장기간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나 난방모드에서 평소보다 5~8도 정도 낮추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3. 보일러 틀 때는 가습기와 함께 틀기
보일러를 틀면 온도가 상승하여 공기가 건조해집니다. 이때 가습기와 함께 틀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실내 온도가 더 빠르게 오릅니다.
4.보편적인 보일러 온도 유지는 18~23도가 적당
보일러마다, 집집마다 난방 효율이 다르므로 첫 달 적정량을 틀어보고 계량기를 측정합니다. 예측 비용에 따라 알맞게 온도 조절을 하면 되는데 이 방법이 어려울 경우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게 온도를 유지하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5. 난방 밸브 확인하기
방이 2개 이상인 집은 각 방에 공급되는 온수 조절 밸브가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안 쓰는 방 밸브는 잠그거나 비스듬히 열어놓으면 난방비 절약이 됩니다. 하지만 계속 잠가놓으면 보일러 펌프 고장이 날 수 있으니 2주에 한번은 열어놔야 합니다. 드레스룸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닫아주면 좋습니다.다만 혹한기에는 동파를 막기위해 각 방 밸브를 열어 바닥 난방수를 순환시켜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도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암막커튼 달기
암막커튼을 달면 찬공기를 막아주기 때문에 실내에 훈훈한 온기가 돌고 보일러 가스비 아낄 수 있습니다.
2. 현관문 단열시트/ 방풍비닐 붙이기
현관문이 철로 되어있어 열을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단열시트나 방풍비닐 붙이면 단열이 되어 열을 보존해줍니다.
3. 창문 뽁뽁이 붙이기
빌라나 오래된 집의 창문에 바깥온도와 실내온도 차이로 창문에 결로가 생기기 때문에 결로 현상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4.난방 텐트 이용하기
난방텐트는 주로 침대 위에 설치해 사용합니다. 설치 시 텐트 내부의 온도가 약 3~4도 정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잘 때 추위를 잘 타는 사람들한테 추천합니다.
전문가들은 비용 대비 단열 효과로 따져봤을 때 ‘에어캡>문풍지>단열시트>커튼>이중창’정도라고 말합니다. 이밖에도 내복,실내복,덧신,양말,카디건 등 개인별 난방용품도 체감온도를 3~4도 정도 높일 수 있어 그만큼 난방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캐쉬백제도를 활용해 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제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제도란 한국가스공사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전년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주택난방용/중앙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단, 난방목적이 아닌 취사용/취사전용 요금제 사용자, 전출 세대 등 전년도 사용량 자료가 없는 세대는 참여 제외됩니다.
캐쉬백 지급기준은 밑에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구분 | 7% 이상 절감시 | 10% 이상 절감시 | 15% 이상 절감시 |
캐쉬백 지급단가 | 30원/㎥ | 50원/㎥ | 70원/㎥ |
즉,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난방비 줄이는 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하시면서 난방비 폭탄을 피해보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끝내려합니다. 이번달도 다음달도 난방비 폭탄을 피해보도록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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