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업사이클링, 새로운 가치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2022-12-09
2977
매거진
2022-12-09
2977
한국인이라면 어려서부터 자주 듣던 말이 있다. "쓰레기를 버릴 땐 분리수거를 하자" , "재활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항상 분리수거와 재활용(리사이클링)에 대해 조기 교육을 받는다. 그런데 새활용(업사이클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새활용은 기존 제품의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고 다시 활용하는 재활용과는 달리, 버려지는 제품에 '가치' 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말한다. 재활용보다는 비교적 낯선 개념인 새활용은 생각보다 우리 실생활에 가까이 있다. 지금부터 새활용 즉, 업사이클링된 제품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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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 CASETIFY
[2]
프라이탁 FREITAG
프라이탁은 버려진 천막, 방수포 등을 가지고 가방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업체이다. 가끔 길거리에서 방수포 재질의 특이한 형태의 가방을 메고 다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맞다. 프라이탁 가방일 확률이 높다. 프라이탁은 업사이클링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고, 국내에 유통된지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프라이탁 매장 앞을 지날때면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그 만큼 버려지는 제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냈다는 말과 잘 어울리는 브랜드이다.
프라이탁 가방은 재료의 특성상 하나 하나 사람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상징성 덕분에 프라이탁을 찾는 사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처음 제품을 보면 "왜? 저걸 저 돈 주고 사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프라이탁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프라이탁의 자세한 제조 공정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https://www.freitag.ch/en/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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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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