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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새로운 가치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한국인이라면 어려서부터 자주 듣던 말이 있다. "쓰레기를 버릴 땐 분리수거를 하자" , "재활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항상 분리수거와 재활용(리사이클링)에 대해 조기 교육을 받는다. 그런데 새활용(업사이클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새활용은 기존 제품의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고 다시 활용하는 재활용과는 달리, 버려지는 제품에 '가치' 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말한다. 재활용보다는 비교적 낯선 개념인 새활용은 생각보다 우리 실생활에 가까이 있다. 지금부터 새활용 즉, 업사이클링된 제품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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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티파이 CASE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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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티파이는 뛰어난 내구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요즘 가장 뜨거운 케이스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요즘 연예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케이스티파이를 착용한 모습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해당 제품 중 일부(Drop To Zero)는 업사이클링된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케이스티파이에서는 버려진 폰케이스, 바이오 플라스틱 그리고 제조 공정 중 발행한 플라스틱 잔여물을 혼합하여 뛰어난 내구성의 친환경 폰케이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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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케이스티파이는 업사이클링을 제품 디자인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고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편이다. 필자도 해당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케이스티파이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데, 주변에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고 따라산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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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탁 FREI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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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탁은 버려진 천막, 방수포 등을 가지고 가방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업체이다. 가끔 길거리에서 방수포 재질의 특이한 형태의 가방을 메고 다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맞다. 프라이탁 가방일 확률이 높다. 프라이탁은 업사이클링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고, 국내에 유통된지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프라이탁 매장 앞을 지날때면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그 만큼 버려지는 제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냈다는 말과 잘 어울리는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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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탁 가방은 재료의 특성상 하나 하나 사람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상징성 덕분에 프라이탁을 찾는 사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처음 제품을 보면 "왜? 저걸 저 돈 주고 사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프라이탁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프라이탁의 자세한 제조 공정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https://www.freitag.ch/en/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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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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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은 아마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애플은 2020년부터 탄소 중립을 실천하며 제품 생산을 진행해왔고 관련 내용으로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아이폰의 부품 중 안테나, 탭틱 엔진(진동)에 버려진 물병, 재활용 텅스텐을 사용하고 몇몇 제품의 외장은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한다고 한다. 애플은 해당 내용으로 매년 경과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https://www.apple.com/kr/environment/pdf/Apple_Environmental_Progress_Report_2022.pdf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속가능한 내일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업사이클링과 더불어 환경 보호 개념들이 좀 더 친숙하게 개인에게 다가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라 위 세 가지 사례는 성공적인 업사이클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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